성동구, 통합사례관리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운영
2012-09-02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사례관리가정을 위한 ‘가족관계 증진프로그램’을 9월 1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통합사례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구청 희망복지팀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례관리분과에 참여하는 6개 민간기관이 협력해 성동건강가정지원센터와 왕십리 CGV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가족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가구 17가정 4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가족간의 유대감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 한양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이 현 교수가 가족을 위한 즐거운 놀이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그동안 외식이나 가족문화 체험의 경험이 없는 가족들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과 영화관람 시간도 마련됐다.
고재득 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을 체험함으로써 가족간의 유대감과 가족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족의 건강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