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관악구 취업박람회에 구직자 920여명 몰려

관악구는 지난 8월 22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12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는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부터, 청년층, 중년층과 노년층까지 취업의 희망을 품은 구직자 약 920명이 모여들었으며, 이 중 104명이 당일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장년층과 여성 등 소외 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채용 인원 중 과반수가 40~50대였으며, 취업자 104명 중 여성이 62명으로 여성 구직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소재 중소기업 중 현장참여 20개, 온라인 참여 50개 등 총 7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채용, 무료 취업클리닉, 컨설팅 등 35개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전매칭을 통한 1:1 면접과 현장채용을 실시하고,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지문적성검사, 이미지 클리닉 등을 무료로 제공해 구직자들의 반응은 더욱 활기찼다.

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 중 미취업자와 적절한 구직자를 찾지 못한 업체를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워크넷’에 등록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별도의 취업상담과 알선 등 지속적인 취업․고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