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행복한 방만들기 사업 눈길

70가구 대상으로 장판 등 도배 교체

2012-09-02     안희섭기자

동작는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스스로 도배, 장판 교체등을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70가구가 대상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도배 및 장판, 방충망, 청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동작구 전문봉사팀 5명은 지난 29일 사당동 김모 할머니(72) 집을 찾았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김모 할머니의 집 오래된 장판을 걷어내고 깨끗한 장판으로 갈아줬다. 그리고 도배 봉사도 도맡았다. 현장에서는 도배와 장판 재능기부자, 풀뿌리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활동을 하게 되며 벽지는 (주)개나리 벽지, 장판은 (주)투반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