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석촌에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2012-08-31     우은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269-7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심서민과 1~2인 가구 증가수요에 대응하고,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소형주택이다.

LH가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40㎡미만의 원룸형 주택으로 전용면적 17㎡(6세대), 24㎡(12세대), 26㎡(4세대)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두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10년 후에 분양전환할 수 있다.

건물은 1개동으로 1층 필로티는 지상주차장 등으로 활용되며, 2층부터 5층까지는 세대로 구성된다. 전세대에는 빌트인 세탁기 및 냉장고가 설치된다.

특히 지하철 석촌역 및 잠실역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가락시장과 가든파이브(복합생활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임대보증금 4400만원~4700만원대에 월임대료는 23만원~29만원으로 임대료가 부담될 경우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최대 6100만원~68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할 경우 월 임대료를 11만7000원~15만원선까지 낮출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이 모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