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생필품 바구니 300개 방문 전달

가족단위 자원봉사자 다음달 19일까지 모집

2012-08-30     안희섭기자

강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300가구를 대상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가족사랑 꾸러미’를 진행한다.
가족단위 자원봉사 희망자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선물꾸러미를 수령하여 위생용품, 먹거리 등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채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 봉사단체가 중심이 되어 소규모로 행해져 왔다.
구는 최근 자원봉사의 흐름이 단순지원, 노력봉사보다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이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자는 다음달 19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봉사희망지역을 서울시 강서구로 설정하여야 한다. 신청 후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꾸러미를 수령,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비누, 치약, 칫솔, 샴푸, 통조림 등 생필품과 사연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