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간부봉사단,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찾아 자원봉사활동

2012-08-28     안희섭기자

마포구 간부봉사단 ‘마포비전티어봉사단’ 15명이 지난 25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섰다.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시설 이곳저곳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생모, 위생마스크, 앞치마 등 복장을 단단히 착용하고 복지관을 찾은 350여명의 어르신께 식사를 나눠드린 후 설거지는 물론 식당 청소까지 마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중익 행정관리국장은 “구정업무로 바쁜 구청 간부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우리 구민들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이를 통해 배우고 얻는 게 많다”며 간부들의 자원봉사에 대해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마포비전티어’ 간부봉사단은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봉사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다.
지금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 나들이, 말벗, 도시락 배달과 중증장애인들의 이동목욕봉사, 식사보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도 보조교사, 청소년비행선도, 지역환경 정화나 벽화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