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소년 서포터즈 거리캠페인
2012-08-24 강영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사업 '행복한 아이들의 터'의 일환으로 '청소년 서포터즈'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송곡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서포터즈'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면목역 마을마당을 시작으로 사가정역, 상봉역, 동원시장, 동부시장으로 이어지는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으로 지역 내 아동 학대 및 유기 사건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 서포터즈는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의 개념, 종류, 주변에서 발견시 신고할 수 있는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관련 사진자료 전시, 아동학대의 실상을 알아보는 간단한 설문 등으로 진행되며 캠페인 서명 참여시에는 작은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 22일 토요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 안전망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