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놀토 프로그램 3600여개로 확대
2012-08-24 김지훈 기자
서울시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말 활동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2학기 개학에 맞춰 3659개의 주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체육·문화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1341개가 운영된다.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연극·공연 등 취미활동 프로그램, 역사 유적지 체험 투어 등이 포함돼 있다.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돌봄 기능도 강화된다. 토요일 학교를 활성화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 등을 활용한 24개 테마 '무말 행복투어' 등도 운영된다.
'부모와 함께하는 컴퓨터 교실'과 '주말 가족 생태 나들이' 등 학교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119 토요안전체험'과 '우리 동네지도 만들기' 등 공동체 문화체득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중고생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주말체험 기회를 모든 아동과 청소년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