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643개 창업기업에 930억원 지원
2012-08-24 김지은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4643개 창업기업에 929억 37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영업점 내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설치해 창업상담과 컨설팅, 창업자금 등 창업지원은 물론 경영지원까지 하고 있다.
지난해 8월25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15개소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 4월 2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1년간 2만8507명이 이곳에서 창업상담을 받았다. 컨설팅을 받은 횟수는 6705건이다. 수료생은 1만 4306명에 이른다. 자금지원기간을 20일에서 6일 단축하고 전문 재무컨설턴트 상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2011년 통계청 발표 사업체 생멸현황 분석에 따르면 서울지역 1년 이내 신규사업체 평균 생존율은 71.09%인데 반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이용자의 1년 이내 생존율은 98.18%로 자생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