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친절 전문직 직원이 ‘일일 친절도우미’로

총무과 친절감동팀, 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 전달 ‘쿨 이벤트’

2012-08-23     안희섭기자

구로구가 친절한 동주민센터를 만들기 위해 친절 업그레이드 정책을 펼친다.
첫 번째 정책은 친절 전문직원의 친절 시범이다.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친절감동팀을 신설했던 구로구는 지난달 직원 친절교육과 친절 사내방송 등을 담당하는 친절 전문가를 직원으로 채용했다.
이 친절 전문가가 동주민센터 친절 시범을 위해 ‘일일 친절도우미’로 직접 나선다. 친절 전문직원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인을 응대하며 직원들에게 응대방법 등을 설명해 준다.
또 하나의 정책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위한 ‘쿨 이벤트’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을 먼저 행복하게 해주자는 것이다. 그 해법은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전해주는 아이스크림이다. 구청 총무과의 친절감동팀 직원들이 총출동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들고 동주민센터를 찾는다.
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이론적인 방법과 감성적인 방법을 동시에 활용한다”면서 “우선 이달 중에 6개 동주민센터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보고 효과가 있을 경우 다른 동주민센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