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자치 역량키우는 아카데미 운영
올해 전체 주민자치위원의 53%인 161명 대상 교육 실시
2012-08-23 안희섭기자
중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 역량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8월말부터 운영한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입문과정, 기초과정, 중견과정, 마을만들기 전문과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문과정은 처음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사람 및 주민자치위원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와 마을만들기에 대한 기본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8월28일(화)~29일(수)까지 동별 2명씩 30명을 대상으로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진행한다.
기초과정은 주민자치위원 역할 인식 및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8월30일부터 9월7일까지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열린다. ▲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8.30~31)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1~3동(9. 4~5) ▲신당4~6동, 황학동, 중림동(9. 6~7)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중견과정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분과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방법 및 우수 마을만들기 사례를 체험하는 과정이다.
전문가 과정은 마을강좌, 마을사업, 마을행사 등 마을특화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화 학습을 배우는 과정이다. 권역별로 1명씩 모두 4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한국자치학회에서 자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