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 추가지정
업체당 최대 4명, 인건비 최대 2년 지원
2012-08-23 안희섭기자
도봉구는 지난 17일 2012년도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개 업체를 새로이 지정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업체당 최대 4명, 1인당 월 1,043천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친환경 문구를 제작․판매하는‘주식회사 지구나무’와 도자기 전시․판매 및 교육을 하는‘수유화개’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 강북권 자치구 중 최초로 3개 업체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여 1년동안 1억여원의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을 위한 12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들 3개 업체에 대해 1년간의 지원연장도 결정하여 신규지정된 2개 업체를 포함, 총 5개의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향후 1년동안 2억여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3개 업체에 대해 홈페이지 제작, 홍보․마케팅을 위한 비용으로 2천여만원의 경영지원비를 지원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앞으로 도봉구는 이러한 재정지원과 더불어 도봉산역 복합 환승센터 내에 사회적기업 클러스터 공간을 마련하고, 창동 행정지원센터내에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조성하여 지역 특색이 반영된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