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지하차도 도로구조개선공사 착공

2012-08-22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21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장지하차도 도로구조개선사업을 착공했다.

신설되는 철도교량 및 지하차도는 총 공사비 156억(국비 55억, 시비 101억)이 투입돼 2013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된다.

마장동에 위치한 중앙선 철도교량인 마장철교의 측면 차량의 통과 높이는 2.1m로 매우 낮아 마장축산물시장을 왕래하는 냉동탑차 및 소형화물차량은 통행시 교량 하부에 부딪힐까 하는 안전사고의 위험에 늘 노출돼 있었다. 실제 사고도 매우 빈번하게 발생돼 통과 높이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현재 2차선인 지하차도는 왕복 4차선으로 늘어나고 철도교량 밑 차량의 통과높이는 최저 3m로 높여 차량의 충돌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