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송파구 이전에 따른 MOU 체결
2012-08-22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2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삼성SDS 기업이전(유치)에 따른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송파구는 삼성SDS가 송파구에 입주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사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 ▲삼성SDS는 송파구 입주에 성실한 이행을 위하여 노력할 것 ▲송파구와 삼성SDS는 기업 활동과 지역발전에 상호 협력한다.
이날 MOU 체결에는 삼성SDS 고순동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SDS(이하 SDS)는 1985년 5월에 삼성데이타시스템(주)으로 설립된 삼성그룹 계열의 정보통신 및 시스템 통합업체로서, 연매출이 4조 7652억(2011년도 기준) 규모인 업체이다. SDS가 관내로 이전할 경우 7,000여 명의 상근직원 및 업무 관련 출입 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SDS는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사를 현재 서울 역삼동 일옥빌딩에서 향군 잠실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 새 보금자리는 현재 건립중인 지상 30층, 지하 6층, 각각 연면적 10만㎡인 쌍둥이(A, B블럭) 빌딩이다.
구는 지난해 우량기업의 관내 유치를 위해 재계순위 1,000대 기업체에 안내문을 2회 발송하였다. 또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통팔달의 지리적 특성과 미래형 업무단지 개발, 롯데월드 타워 신축, 위례신도시 건설 등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