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특목고 진학률 서울 1위

창동중, 창북중, 창일중가 특목고 진학자 20명 이상 배출

2012-08-22     안희섭기자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자들의 특목고 진학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봉구의 특목고 진학률이 서울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이 학교알리미에 고시한 결과에 따르면 도봉구는 졸업생 대비 특목고 진학률이 4.1%(175명)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양천3.8%, 강남·송파·노원구 3.6%가 뒤를 이었다.

특목고 진학자가 20명 이상인 일반 중학교도 많았다. 서울 시내 일반 중학교 중 특목고 진학자를 20명 이상 배출한 학교는 총 21곳. 그 중 3개교(창동중, 창북중, 창일중)가 도봉구 소재 학교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경쟁력 강화를 기해왔다.”며 이번 결과에 고무된 반응을 나타냈다. 앞으로 “우수인재 양성 및 선진 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