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축제, 추억을 테마로 내달 21~23일 열려

2012-08-21     이승호 기자

 '2012 안양추억페스티벌'이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그동안 펼쳐진 시민축제를 이번에는 '추억'을 테마로 탈바꿈 해 안양의 대표 축제로 꾸몄다.

재단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안양 지명(地名)의 역사성과 이상향을 뜻하는 안양(安養)의 의미를 '천년의 안양, 소통의 추억'으로 테마로 정하고 3대 컨셉을 마련했다.

'향수의 추억', '사랑의 추억', '스마트 추억' 등을 컨셉으로 '안양의 추억 판타지', '추억랜드 생생체험', '추억 따라 쇼쇼쇼' 등 3대 메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안양시 31개 동 시민 3100명이 참여하는 제의적 마당놀이 '만안교 다리쌓기'가 펼쳐지고, 42층 아크로타워를 배경으로 한 레이저 영상쇼도 선보인다.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 '향수의 추억로', '사랑의 추억로', '스마트 추억로' 등의 길도 만든다.

최솔 축제 총감독은 "안양시민축제를 '추억'의 테마로 탈바꿈시켜 시민이 단순히 축제에 참여하고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