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심폐소생술 상시 체험장 운영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반복 실습

2012-08-21     안희섭기자

양천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보건소 2층에 ‘심폐소생술 상시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과 같은 심폐소생술 이외에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배울 수 있다. 심폐소생술 상시 체험장 운영 외에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18개소에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방법이 간단하여 반복적으로 실습하면 의료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자신 있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구는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심폐소생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에 상시 체험장을 마련하였다. 필요 시 담당자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자동제세동기의 적절한 사용은 심정지 후 4분~6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뇌 손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구는 심폐소생술 상시 체험장의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동 주민센터 등에 자동제세동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위급 상황 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