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전원 중국 해외연수 실시

2012-08-21     최현 기자

현대모비스는 2012년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9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4박5일간 중국 주력사업장인 북경에서 '신입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가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현지 법인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한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됐다.

신입사원들은 현대모비스가 초빙한 중국중앙당교 국장 및 지식경제부 담당 상무관 등 특별 강사와 함께 중국 현지 북경모비스 모듈공장, 북경현대차 공장, 협력업체 등을 견학하고 중국문화 및 중국자동차 산업 관련에 대한 경영 특강을 받았다.

또 현대차 딜러, 합작 딜러, 중국 토종 딜러 등 중국 자동차 시장 탐방을 통해 중국인들의 자동차 인식도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탐구생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신입사원들은 연수 기간 중 북경 모비스 주재원 및 현지채용직원과의 만찬에서 선배직원들을 통해 중국자동차 산업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의 회사생활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