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오래된 미래, 협동조합’주민교육 실시

협동조합기본법 이해부터 창업까지

2012-08-20     안희섭기자

금천구는 올해 말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협동조합기본법과 관련, 주민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동조합 기업 창업을 돕고자 이달 29일부터 ‘오래된 미래, 협동 조합-협동조합기본법 이해부터 창업까지’를 주제로 주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협동조합에 대한 일반 교양과정이 아닌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전문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또한 지속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을 이수한 희망자들에 한하여 그룹 멘토링과 인큐베이팅 과정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주민 및 협동조합 창업 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금천구(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금천 한우물생활협동조합 및 서울 의료생활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금천구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예정 인원은 총 60명으로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이달 24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대상이 확정되므로 하루라도 빨리 교육을 신청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구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협동조합 주민기초교육을 실시하여, 당초 예정된 50명의 인원보다 두배 이상 많은 113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