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마을건강 책임질 ‘건강리더’ 양성

운동교육, 싱겁게 먹기, 미각테스트 등 체험 위주의 교육 진행

2012-08-20     안희섭기자

도봉구는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건강관리 기술을 전파할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근력과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의 운동교육과 싱겁게 먹기, 미각테스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며 건강리더로 활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체험식 교육으로 다룬다.
교육수료자는 도봉가족 건강리더로 위촉한다. 건강리더는 ‘우리마을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 및 자가 건강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데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발바닥공원, 초안산근린공원 등 도봉구 내 금연지정 도시공원에서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홍보 활동도 벌인다.
이번 교육은 ‘도봉가족 건강리더 양성대학’ 참가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로 인해 가능했다. ‘도봉가족 건강리더 양성대학’은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하였으며, 총 31명이 수료하였다.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대사증후군 관련 예방관리 및 식이조절 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최근 현저히 증가한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