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실 420개 크루즈, 태국만 3박4일…'MV오션드림'
2012-08-20 김정환 기자
럭셔리 크루즈 'MV 오션 드림'이 태국만 3박4일 크루즈를 론칭했다.
MV오션드림은 선실 420개, 최대 수용인원 1060명, 레스토랑, 클럽, 수영장, 각종 오락시설, 카지노, 극장, 쇼핑 갤러리 등 편의 시설을 갖춘 2만t 규모의 대형 여객선이다.
태국 촌부리 지역의 람 차방항을 출발, 남부 휴양 섬 꼬 사무이에 머문다. 캄보디아 서남부 항구 도시 시아누크빌을 들렀다가 람 차방항으로 돌아온다.
태국정부관광청 수라폰 청장은 "MV 오션 드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꼬 사무이의 색다른 면과 캄보디아를 소개하고, 태국만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태국이 아세안 국가들의 관문으로서 교통과 시설이 준비돼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이며 주변 국가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박4일 요금은 1인 1만1000바트(약 40만원)이다.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에 출발한다. 오션 드림 파타야 사무소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