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대형 폐가전 무상수거
다음달 10일부터 인터넷 또는 콜센터예약 방문수거
2012-08-19 안희섭기자
강서구는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들의 배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음달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수거한다.
지금까지 대형 폐가전을 배출처리하려면 배출신고와 함께 처리 수수료를 납부하고 지정한 날짜에 수거를 해왔다. 하지만 다음달 10일부터는 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콜센터(☎1599-0903)로 신청하면 방문수거를 해준다.
단, 원형이 보존된 폐가전이어야 하며, 배출주민에게는 종량제 봉투 1Set(3천원 상당)를 지급한다. 수거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다.
이번 조치로 연간 1,460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함은 물론 폐가전에 포함되어 있는 냉매와 희토류 금속 등을 친환경 처리할 수 있어 자원재활용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컴퓨터, 모니터, 토스터, 드라이어 등 폐소형가전은 도시광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 또는 지정 수집장소로 가져오면 무상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