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토고미 마을 여름방학 체험
2012-08-19 안희섭기자
은평구 녹번동 주민센터는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화천 상서면 토고미 마을에서 지난 8월13일 초등학생을 대상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농촌체험교실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33명의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녹번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42명이 참여하였으며, 오전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행사는 트랙터 열차 타기, 떡 메치기, 산천어 맨손 잡기, 개울가 물놀이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물속에서 진행한 산천어 맨손 잡기체험에는 학생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도시에서 자라난 학생들에게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현장 체험의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창의성 개발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토대로 자매결연지와 서로 화합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