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풍성한 캠프 및 공연 개최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학생들이 남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캠프 및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먼저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배우고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ECA아트스쿨 여름캠프'를 13~14일 이틀간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ECA아트스쿨의 스마트뮤지컬 및 해피뮤지컬스쿨 학생들과 여름캠프 참가신청을 한 참가자 등 총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첫날 뮤지컬의 이해, 뮤지컬 노래와 댄스배우기 등 특강을 통해 뮤지컬을 배우고, 둘째 날은 조별로 뮤지컬을 만들어 무대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는 이어 16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드림 아일랜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여름통합 캠프'에 구 오케스트라가 참가한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음악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기간 동안 악기도 제공된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오케스트라로 선발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해 타 자치구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3일 동안 합숙을 하며 다음달과 12월에 있는 연주회를 대비한 훈련을 하게 된다.
구는 또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중학생 130여명이 참가하는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진행한다
'세상과 나에대한 긍정적 패러다임 갖기', '나만의 꿈 목록 작성하기', '자신에게 소중한 것 우선순위 정하기', '나의 미래, 나의 비전(비전맵 작성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미래에 대한 꿈과 메시지 전달'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 및 리더십을 함양시켜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