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희망 KIT 사업 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 전달
2012-08-11 안희섭기자
동작구는 찜통 더위가 계속된 지난 8일 삼계탕 2팩, 부채, 쿨스카프, 미니방석, 모시런닝, 등 7가지 물품이 들어있는 희망 KIT(생활용품 꾸러미)를 제작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노량진1동, 흑석동주민센터 풀뿌리봉사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들은 그동안 꼼꼼하게 희망 KIT 100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특히 희망 KIT 사업외에도 집수리를 비롯한 안전점검, 예방접종, 세탁서비스를 실시하는 희망홈케어와 희망건강케어 사업도 있다. 이 사업들은 지역내 풀뿌리봉사단체와 협력하여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 KIT 전달사업을 통해 무더위에 지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고 지역내 풀뿌리단체와의 연계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