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1일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2012-08-10     강영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하나로 11일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울랄라세션과 함께하는 희망강연 문화콘서트'를 진행한다.

최근 젊은층에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슈퍼스타 K3의 우승팀 '울랄라세션'을 초청해 임윤택(32) 리더가 희망멘토로서 문화소외계층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너와 함께', '서쪽하늘', '난 행복해' 등 노래로 무더위도 식혀 줄 예정이다.

이날 희망멘토로 나선 임윤택은 위암 4기 투병중으로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지난해 슈퍼스타 K3에 도전해 우승했으며 현재 항암치료를 받으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관람은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문화소외계층 400명에게 우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조훈 문화체육과 과장은 "문화소외계층이 보다 가까이에서 좀 더 편하게 문화공연도 즐기고 희망의 멘토 이야기도 듣는 등 일석이조의 공연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 좋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