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번호판영치단속 1억원 넘는 세외수입 거둬
2012-08-10 이병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단속을 실시한 결과 약 700대를 적발해 1억61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였다고 9일 밝혔다.
징수액은 지난해 자동차관련 과태료 총체납 징수액 18억2600만원의 8.8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차관련 과태료체납액 일소를 위해 3인1조로 전담 영치담당반를 구성, 시 전역에 대한 영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현재 담당반은 주간 4회,야간 2회에 걸쳐 지속적인 자동차번호판 영치단속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꾸준히 단속해 연말기준 4억여원의 추가 체납과태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적발되고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차량이 약300대에 이르고,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만 약 261억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 및 체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