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추진

13일 중국 북경시 조양구 청소년 우호교류단 14명 초청

2012-08-09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13일 북경시 조양구의 ‘중국 청소년 우호 교류단’ 14명을 초청하여 강남구 청소년들과 4박5일간의 ‘한중 청소년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강남구와 조양구는 1996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난 16년간 ‘경제, 선진행정, 스포츠, 문화, 상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오면서 우호를 다져왔으며 지난해 개최된 2011년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 패션쇼를 가져 한중문화교류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강남구를 방문할 ‘청소년 우호 교류단’은 조양구 진경륜고등학교 학생들로 지난 2003년 세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청소년 우호 교류단 파견 등 韓․中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들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 문화 시설인 한국 민속촌, 경복궁, 인사동 등을 견학하고 ▲강남 씨티 투어를 통하여 강남의 대표적인 명소인 봉은사, 양재천 U-Health Park, 강남스마트정보관,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하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세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세종고 학생들의 간단한 환영식과 양국 청소년들간의 간담회를 통한 한중 청소년 교류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일정 중 하루는 세종고등학교 학생 가정에서 지내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