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소벤처기업 모바일마케팅 나섰다.
30여개 중소벤처기업 선정,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구축
성동구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3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하고,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소셜마케팅이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사업은 성동구청이 시행하고 재단법인 성동벤처밸리 주관으로 8월까지 신청을 받아 11월말까지 최종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중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마케팅이다. 특히 초기 기업과 제조업 분야 기업의 경우 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팔지 못해 애를 태우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성동구와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무료 모바일마케팅시스템을 구축하고 SNS활용을 극대화한 모바일홈페이지 제작 구축에 적극 나선 것이다.
SDMMS(성동모바일마케팅시스템)은 고객사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홈페이지에 연결하면, 홈페이지에 정보를 올릴 때마다 SNS에 자동으로 보내지고, 고객이 SNS계정으로 홈페이지에 참여하면 그 고객의 SNS에 자동으로 참여한 내용이 퍼져나간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동시에 올릴 수 있고, 유투브에 올린 영상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로 다시 퍼져나간다. 특히, SDMMS는 UI와 관리자모드를 쉽고, 간단하게 제작하여 중소기업의 관리부담을 최소화 한 것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