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학교 연극동문회, 문화교류 협약 체결
2012-08-07 안희섭기자
관악구가 지난 8월 2일 서울대학교 연극동문회 ‘관악극회’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구는 구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시설 등을 지원하고, 서울대 연극동문회 ‘관악극회’는 지역사회 문화수요에 맞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악구와 ‘관악극회’는 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오는 9월초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관악극회’ 창단공연 연극 ‘하얀중립국’을 선보이기로 했다.
‘하얀중립국’은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을 일깨어주고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블랙코미디로, 신영균, 이순재, 심양홍 등이 후배들과 함께 출연한다.
구는 점점 증가하는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문화적 역량과 인적 자원을 갖춘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