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실시

오는 11월까지 400가구 대상으로

2012-08-07     안희섭기자

강북구는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진단하고 절약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에너지 클리닉’이란 전문에너지 컨설턴트(2인 1조)가 가정을 방문해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감방안을 맞춤형으로 제시해 에너지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다.

신청가구에는 에너지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신청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측정·진단해주고, 대기전력 차단 및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단열·창호개선,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방안과 에코드라이빙 등 녹색생활 실천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구에서는 진단이 끝나면 해당가구에 진단내용을 보내주고, 진단 후 6개월 동안 에너지를 10% 이상 절감한 가구에 대해서는 T-money 충전이 가능한 온라인 쿠폰이나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 등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11월까지로 선착순 4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로그인 후 하단배너창을 통해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901-6457)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전화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