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보건소 상설염도 측정 코너 운영
2012-08-07 안희섭기자
서대문구가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보건소 내에 상설염도측정 코너를 설치해 운영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2,400mg(6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 56%증가, 심혈관질환 사망률 36% 증가 등 건강상 위협이 심각하다.
이렇게 과다한 나트륨 섭취 피해가 큰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무려 2.4배나 많은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보건소는 적절한 나트륨 섭취를 돕기 위해 8월부터 ‘상설염도측정’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염도 측정을 희망하는 주민은 나트륨 섭취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국’일부를 용기에 담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사이에 보건소 6층 영양상담실로 가져오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이 ‘국’의 염도를 측정해 알려주며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나트륨 줄이기에 대해서도 상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