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논·밭 직불금 558억원 지급

2012-08-07     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9만6572농가에 논·밭 직접지불금 558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 농지는 도내 전체 농지의 46%인 8만2285㏊다.

도가 4월16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에 따르면 총 7만8783농가가 논에 지원하는 쌀소득고정직불금을 신청했다.

면적은 화성시 1만405㏊, 평택시 1만370㏊, 이천시 7643㏊, 여주군 7601㏊ 등 모두 7만6293㏊이다.

도는 이들 농가의 경작 유무 등을 확인한 뒤 12월 534억원을 지급한다. 지급 단가는 진흥지역은 ㏊당 70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첫 도입된 밭농업직접지불금은 1만7789농가가 요청했다. 면적은 연천군 669㏊, 화성시 651㏊, 파주시 519㏊, 포천시 519㏊ 등 총 5992㏊다.

이들 농가에는 ㏊당 40만원씩 모두 240억원이 지급된다.

도는 부당신청 및 수령을 방지하기 위해 17일까지 시·군 홈페이지에 신청자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