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지역아동센터 총 17개소 544명 및 초등학교 총 22개소 4학년 3천여명 대상

2012-08-06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치과주치의제’는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과 개별 치과주치의를 선정하고 등록한 후 단순한 일차 진료 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건강 상담 및 예방교육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17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총 54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총 22개의 초등학교 4학년 3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보건소에 1차 내원하여 문진표를 작성하고 ▲ 구강검사를 실시한 뒤 ▲ 구강위생, 식습관, 불소이용 등 개별 구강보건교육 ▲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소의 1차 예방서비스 시행 후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치과주치의로 선정된 치과의원에 의뢰하여 치아우식증 치료, 신경치료, 발치 등 전문적인 치과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일중)와 이번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성장기 아동·청소년들과 의료소외계층의 구강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지원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