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기 세무회계교육생 모집

매 기수 40~50명 수료생 배출, 취업희망자 90%이상 취업성공

2012-08-06     엄정애기자

서초구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손을 잡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무료 세무회계교육이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4기 교육생은 이번 달 17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9월부터 7주 동안 총 80시간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무회계교육은 지난 1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총 133명을 배출했다. 1, 2기 수료생 가운데 임신, 복학 등으로 취업을 포기한 경우를 제외한 취업희망자 62명 중 57명이 취업에 성공해 무려 92%의 취업성공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끝난 3기 교육의 수료생에게도 구인 요청이 계속되고 있어 대부분 취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회계 및 세무를 잘 모르는 초보자에게 회계거래의 인식 분류 및 계정과목의 선택 분류, 결산 재무제표작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회계의 기초지식을 체계적,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회계 및 세무에 대한 기본개념의 틀을 구비하도록 하는 한편, 세무사 사무소에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보신규직원 직무능력 향상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강사들이 회계사무실을 직접 운영하는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다 보니 세무사 사무실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더욱 유리한 시스템인 것. 또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구청이 수료생과 회계사무실 사이의 다리역할을 하면서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인구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