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한국 올림픽축구 4강진출…누리꾼들 "새역사 썼다…금메달 따자"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축구 4강에 진출하자 누리꾼들은 한국축구가 또다른 역사를 썼다며 환호했다.
홍명보(43)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영국과의 8강전에서 1-1로 비긴뒤 승부차기 5-4 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축구에서 4강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디 'swsw****'는 "잘했고 정말 대단하다. 진짜 오늘승리 일등공신은 기성용, 지동원, 이범영, 정성룡이었다"며 "브라질전은 어렵겠지만 이겼으면 좋겠다"
아이디 'will****'은 "대박이다. 승부에서 이겼다"며 "중요한건 역대올림픽 최고기록 4강에 올랐다"고 환호했다.
아이디 'cok0****'은 "대단하다. 솔직히 질줄 알았는데 너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아이디 'sooh****'은 "진짜 눈물난다. 한국선수들 너무 멋있다"며 "진짜 이범영 선수가 막았을때에는 진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고 기뻐했다.
아이디 'zxcv****'는 "대한민국의 투혼이 심판의 오심도 7만명의 홈관중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추억이 되살아났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누리꾼 'peas****'는 "2002 월드컵이 생각났다. 너무 기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누리꾼 'comb****'은 "2002년 월드컵때 스페인과의 대결이 생각나네요. 완전 우리나라선수들 짱"이라며 환호했다.
4강전인 브라질과의 한판 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묻어났다.
아이디 'hank****'는 "자 이제 4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일본과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우승하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디 'xksr****'는 "올라갈줄 알았다. 브라질도 별거 아니다. 이길 수 있다. 금메달 따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8일 오전 3시45분 브라질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