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 추진

2012-08-03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사용자 관점과 이용행태를 반영한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2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올해 장애인과 노숙인 관련 가이드라인 6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이용자의 특성에 따른 신체, 행동, 상황별 차이 등이 반영된다.

시는 또 내연·보온기능이 가미된 이동식 노숙인 쉘터 200개를 보급해 혹한기 동사예방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와 여성 분야에서도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것"이라며 "디자인정책이 시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