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340여 분수대 수질 적합 판정

2012-08-03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시내 348개 분수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질이온농도(PH)·탁도·대장균 등이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서울광장 바닥분수는 탁도 0.42, 수질이온농도 8.0, 대장균 0으로 나와 적합기준치인 탁도 4, 수질이온농도 5.8~8.6, 대장균 100㎖당 200 이하 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0년 8월 환경부에서 제정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수소이온농도와 탁고 대장균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분수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

특히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화하면 가동을 중지하고 재검사 과정을 거쳐 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 모든 분수대에 대한 위생 안전과리를 철저하게 해 도심 속 피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