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생태공원 둘레길 개방
2012-08-01 강영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일부터 생태공원을 연결한 둘레길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둘레길은 총연장 3.53km의 코스로 약 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된다. 이 구간은 강서구만의 고유한 환경생태와 경관자원을 활용해 적은 예산으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살렸다.
방화근린공원을 시점으로 꿩고개공원 체력단련장, 치현정, 치현산 정상, 치현둘레소공원, 서남환경공원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강서둘레길이 서울시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만큼 자연을 보호하고 주민건강을 지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내년에 3단계가 완료되면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스토리가 있는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