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상가 유통 '짝퉁' 적발
2012-08-01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잠실상가 등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펼쳐 28개 업소에서 시가 3억3100여만원 상당의 '짝퉁' 171점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위조상품 171점 중 가방이 68점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37점, 신발이 16점, 목걸이가 11점으로 뒤를 이었다.
도용된 브랜드는 25종으로 루이비통이 11건, 샤넬이 9건, 구찌가 6건 이었다. 이 밖에 버버리와 프라다, 펜디, 폴로 등의 브랜드도 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위조 상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위조 상품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