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강
구로구는 학생들이 참다운 봉사활동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고 봉사할 수 있는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개로 나눠 진행되고 청소년 170여명이 참가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Funny Volunteer School’은 내달 6~7일, 8~9일 이틀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일차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고, 원어민과 어우러져 분임별 게임을 진행한다. 자원봉사관련 토론을 하는 등 영어회화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2일차에는 원어민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시설 청소, 말벗 봉사에 나선다.
8일에는 ‘손짓으로 만나는 세상 수화 교실’이 열린다. 청소년들은 장애 체험을 통해 청각 장애인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구로구 자원봉사센터는 이 외에도 충북 괴산군 농가 농촌생태체험활동,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풍선아트 배우기, 청소년에게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에서도 각종 체험활동과 마을가꾸기, 바른생활 캠페인 등 우리동네사랑 청소년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경로당 등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구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http://www.1365.go.kr)를 통해 지난 26일 신청접수를 마쳤으며, 수요처별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은 각 동자원봉사캠프와 해당기관에서 각각 접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