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23일 대전서 대학특강…'2030 소통강화'
2011-11-23 박주연 기자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대전을 찾아 '2030세대'와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한남대 구내식당에서 대학생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오후에 대전대로 이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박 전 대표가 국내 대학에서 특강을 하는 것은 2007년 대선경선 때 이후 4년여 만이다.
그는 한남대에서는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한 후 티타임을 갖는다. 이어 교정을 도보로 이동하며 대화와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대전대로 자리를 옮겨 혜화관에서 30분 가량 강의한 뒤, 소셜네트워크(SNS)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간담회와 특강에서 청년 창업, 등록금, 취업 문제 등에 대해 젊은이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대학 특강에서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밝히지 않고 젊은층의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