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컨벤션뷰로, 상반기 14만명 유치…지난 한해 방문객 7배
2012-07-26 유명식 기자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컨벤션뷰로가 올 상반기에만 14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경기컨벤션뷰로는 "지난 1~6월 38건의 대규모 행사를 도내에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한 방문객수는 14만2728명(개최 예정 행사 포함)에 이른다.
이는 지난 한 해 도를 찾은 MICE 방문객(13건, 1만9810명)의 7배가 넘는 규모다.
경기컨벤션뷰로가 유치한 행사를 보면 국제로타리 2016 한국대회(5만6000명), 아시아부직포연맹전시(ANEX) 및 관련 회의 2개(1만3373명), 가스텍(GASTECH) 2014(1만4000명) 등이 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포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도는 지난해 7월28일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관광공사 내에 경기컨벤션뷰로를 설립했다. MICE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 MICE DAY를 열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도는 지난해 국내 지자체 국제회의(Convention) 유치 실적 8위였다"면서 "2016년에는 3위까지 올라 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