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개소

2012-07-25     송준길기자

서대문구가 유진상가 신지식산업센터 2층에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열었다.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는 지원센터(25㎡)와 인큐베이팅센터(138.6㎡)로 구성됐다.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경제주체들이 단순히 이윤만 추구하지 않고 사회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영역을 말한다.

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자원연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의 역할을 한다. 인큐베이팅센터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 기업 5개 팀이 입주해 창업 까지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회적 기업 전문기관인 ‘함께 일하는 재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적 경제 사업을 육성하게 됐다. 또 지역 내 사회적 경제의 주체를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창업팀을 공모,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6월 5개 팀을 선정해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시켰다.

25일 오후 4시 개최된 개소식에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경제 인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사회적 기업인 매직피쉬프로덕션의 축하공연과 함께 센터 개원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