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 뮤지컬 ‘뭉치와 병균 끈적이’ 공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대상

2012-07-24     안희섭기자

구로구는 어린이 뮤지컬 ‘뭉치와 병균 끈적이’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 25일 이틀간 구로구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손 씻기 싫어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는 뭉치가 병균들의 침입을 받아 아파하며 잠이 들고, 꿈속에서 친구들은 더럽다고 뭉치를 피한다. 잠에서 깨어난 뭉치는 손을 씻고, 음식을 골고루 먹겠다고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 전에는 손 씻기 노래와 율동으로, 공연 후에 손 씻기 체험 행사로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공연에 함께 온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따라 하기 쉬운 노래와 율동을 가미해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극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