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건강음식점 확대

2012-07-24     안희섭기자

서대문구가 자발적으로 나트륨, 지방, 인공조미료의 사용을 줄이고 종업원 위생과 조리시설 청결을 유지하는 음식점안 ‘서대문구 건강음식점’을 확대·지정하고 있다.
건강음식점은 건강식단 제공, 건강 환경 조성, 건강정보표시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지정된다.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건강음식점 지정서와 현판, 남은 음식포장용기 등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17일 새로 2012년 ‘건강음식점’ 17곳을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 날 현판식은 문석진 구청장과 강귀빈 보건소장, 건강음식점 영업주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지정한 건강음식점 중 하나인 “연희소반”에서 열렸다. 행사는 건강음식점 표지 부착과 지정서 전달, 간담회 개최 순으로 이어졌다.
구는 식생활 개선단 등 모니터링 요원을 편성해 지정업소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현장심사 및 모니터링을 거쳐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시정권고와 지정취소 등의 처분으로 엄격히 관리한다. 또 영업주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해 관리기준을 교육하고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