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2 여름환경교실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2012-07-23     엄정애기자

강남구는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물사랑 실천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2 여름환경교실’을 연다.

매회 40명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2 여름환경교실’에는 전화와 인터넷 등으로 사전 접수한 지역 내 초․중․고생 200여명이 참가하는데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수업과 함께 ‘환경시설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생생한 환경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강남구는 학생들에게 현장 방문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법과 물과 환경 등 자원의 가치에 대해 교육할 방침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오는 25일과 31일, 8월 1~2일 견학예정인 월드컵공원 에코투어에서는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영상 및 전시관 관람, 노을공원의 태양광발전시설, 수소충전시설, 수소연료발전시설을 차례로 관람하게 되는데,

버려진 땅 난지쓰레기 매립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재생하여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준비과정과 녹색성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발전시설등을 관람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법 및 자원의 재활용과정을 현장체험하게 된다.

7월 26일은 1908년 서울시 최초의 정수장이 세워진 이후부터 상수도 역사 현장을 복원하여 정비해 꾸민‘서울시수도박물관’을 방문 ․ 견학하고‘대나무 물총만들기’등의 체험을 통한 물과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