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불광천 보행로 확장 공사 막바지
불광천 보행로, 성미다리 앞 버스정류장 확장 공사 8월 말 완료 예정
2012-07-23 송준길기자
마포구의 불광천 제방도로(성중길)의 좁은 보행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이번 공사는 보행로 폭을 1.3m에서 2.3m로 넓히고, 성미다리 맞은편 버스정류장의 폭을 확장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버스 정류장과 접해있는 성산시영아파트로 통하는 계단의 단 너비와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의 통행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이를 일정하게 정비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사는 오는 8월 30일에 완료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유모차, 자전거 이용자를 포함한 인근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권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 공사가 일부 완료된 구간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