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불참 결정
2012-07-23 김동현 기자
무소속 문대성 의원이 국제올림픽원회(IOC) 선수위원 자격으로 24일 예정된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문 의원 측 관계자는 2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문 의원은 IOC 선수위원 자격으로 15명의 다른 선수위원들과 함께 런던 서부 힐링던 구간을 300m 가량 달릴 예정이었지만 문 의원의 개인 사정으로 불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4월 표절 및 임용 특혜 문제로 새누리당을 탈당했으며 동아대학교 교수직에서도 물러났다.
한편 문 의원은 올림픽이 개최된 이후 2013년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해 런던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