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희망강북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민선5기 2년간의 성과 평가와 공약사업 추진사항 점검
강북구가 민선5기 2년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강북구의 핵심 과제이자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해 향후 구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희망강북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6급 이상 간부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 추진경과 보고, 국별 우수사례 및 종합성과 발표 등의 순으로 90분간 진행됐다.
공약사업 추진경과 보고에서는 정명수 기획예산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강북구에서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감동행정,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등 11개 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6개 사업이 추진 완료됐고 17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분야별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공약사업을 장단기 유형별로 분석했을 경우 단기유형 8개 공약은 100% 추진완료 됐으며, 장기유형 공약은 39개 사업 중 18개 사업이 추진완료·17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91.5%의 달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국별 우수사례 및 종합성과 발표에선 재능 있는 아동들에게 소질개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책 읽는 강북구를 위한 ‘U-도서관 시스템 구축’, 미래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건전예산 운영’ 등이 성과 및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또 강북여성·보육정보센터·강북노인회관 건립 등 복지인프라 구축, 미아삼거리역 일대 동북권 자족거점도시 육성, 주민생활편의증진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도로·주차장 확충 및 재난 안전관리체계 확립,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청렴 1등구를 향한 정책시행 등도 우수성과로 소개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행정의 역할은 비전제시와 서비스이며 조직에 비전이 없으면 생명력을 잃게 된다. 오늘 각 분야별로 성과를 살펴봤지만 직원 여러분들이 비전을 가지고 내 분야가 아니더라도 각 사업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내가 구청장이란 생각으로 일한다면 1년 후 평가에서는 또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구민들이 강북구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